무교동 북어국집 / 시원한 속풀이 국물 최고

2020. 6. 9. 17:06카테고리 없음

사람들에게 북엇국을 사먹었다고 하면 술마셨냐는 질문이 돌아오곤 하는데, 이곳은 너무 기운없거나 뭔가 몸이 지쳐있을때 한번씩 가서 뜨거운 북엇국 국물에 밥을 말아서 오이장아찌 얹어서 한술 뜨고나면 몸이 개운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반찬으로 나오는 오이지, 부추, 김치가 모두 맛있고 북엇국에 있는 두부도 잘어울려서한공기가 아닌 두공기씩 먹고오게 됩니다. 밥, 국물 모두 무료 리필이 되기 때문에 먹을수 있을만큼만 시키고 남기지 않는건 매너!!북어를 못드시면 북어빼고 국물만 시킬수도 있습니다^^